[FFBE] 빛전 못지않다 '샤를로트' 리뷰

※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이 될 수 있으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 포스팅 '베리어스 2탄_전사들의 추억' 업데이트 소식에서 분량 조절을 위해 제외했던 '샤를로트'입니다.

 

이왕이면 '하야테'도 같이 올리려 했는데 각자 다룰 내용이 꽤 많아서 따로 포스팅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빛전 한번 붙어보자 그래!

 

누구라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만한 흔한 3성캐 '샤를로트'

 

 

예쁜 외모와 보여주는 이미지부터 '나 탱커요'라고 말해주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도트가 상당히 예쁜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

 

5성 한계로 빛전과 세실 등 다른 탱커들에게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것이 사실.

 

이번 6성 업데이트를 통해 '샤를로트'만의 장점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샤를로트' 는 어떤 유닛?

 

샤를로트는 마나 회복과 상태 이상 치료가 가능하고 1인 도발기 및 빛전의 '빛은 우리와 함께'와 같이 아군 전체를 감싸줄 수 있는 스킬이 있어 아군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군 전체의 공방을 올려주는 '용기 북돋우기'와 정신을 올려주는 '셀가'도 존재하며, 적 1인에게 스톱을 걸 수 있는 기술,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리밋기를 통해 HP 회복도 할 수 있어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요 스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왕의 방패

 

 

물리 피격시 3턴 동안 아군 한 명을 감싸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어빌리티 각성을 통해 물리, 마법 대미지에 대한 경감률을 올릴 수 있으며, 물리 피격시에만 발동됩니다. (마법 공격에는 발동하지 않습니다.)

 

 

▶ 불멸의 투지

 

 

1회 한정으로 HP가 70% 이상일 때 즉사 대미지를 받으면 50% 확률로 HP 1을 가지고 살아납니다.

어빌리티 각성을 통해 요구하는 HP 상태를 줄일 수 있지만, 투자가치는 없어보입니다.

 

 

▶ 사기 고양

 

 

아군 전체의 마나를 회복시켜줍니다.

어빌리티 각성을 통해 지속 턴과 회복되는 총량도 올려줄 수 있으며, 자체 회복기능이 있는 유닛의 경우 효과가 중첩되어 마나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 실드 임팩트

 

 

적 1명에게 물리 공격과 1턴 간 스톱을 부여합니다.

결장에서 회피율이 높은 적을 잡아두는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 그랑셸트의 방패

 

 

빛전의 '빛이 우리와 함께 한다'와 같은 기술입니다.

물리 공격에 한해 아군 전체를 감싸줄 수 있는 스킬이며, 이 스킬 하나만으로도 세실보다 낫다는 평이 있습니다.

 

 

▶ 정화의 빛

 

<'정화의 빛'을 사용하게 해주는 방패 '패트리어트'>

 

샤를로트 전용 퀘스트를 클리어 시 획득하는 '패트리어트'를 장착시 사용할 수 있는 스킬로 아군 전체의 독, 암흑, 수면, 침묵, 마비, 혼란 상태를 치료해줍니다.

 

상태 이상 회복은 여러 상황에 필요로 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패트리어트 획득 방법>

 

2017/08/26 - [게임/FFBE] - [FFBE] 샤를로트 전용 장비 '패트리어트'를 얻어보자

 

 



 

 

 

2. 빛전과 비교시 '샤를로트'는?

<현재 글로벌 판 탱커중 가장 많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빛의 전사'>

 

여러 탱커들이 있지만 현재 글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빛의 전사'와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본 스텟

 

탱커에게 가장 중요한 체력과 방어력 그리고 정신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빛전의 경우 기본 체력 3722에 포트로 450까지 올릴 수 있고, 샤를로트의 경우 기본 3668에 포트로 390까지 올릴 수 있으니 샤를로트가 164 정도 낮습니다.

 

방어력의 경우 기본 방어 124에 포트로 30, 샤를로트의 경우 기본 방어 120에 포트로 34까지 올릴 수 있어 방어력은 동일합니다.

 

정신력의 경우 빛전이 기본 125에 포트로 30, 샤를로트의 경우 기본이 124에 포트 26으로 5 정도 낮은 스텟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텟 패시브도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빛전에게는 방어 40% HP 20% 증가 패시브가 있는 반면에, 샤를로트에게는 공격 10% 방어 30% HP 20% 정신 10% 증가 패시브가 있습니다.

 

고로 기본 스텟에 적용해보면 빛전의 경우 방어력이 215로 15 정도 더 높고, 샤를로트의 경우 정신력이 165로 빛전보다 10 정도 더 높은 결과가 나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이 정도는 태 3성과 4성이 가질 수 있는 근소한 차이로 보이며 거의 동일한 스텟이라고 하겠습니다.

 

 

▶ 스킬

 

우선 빛전의 주요 스킬들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그랑셸트의 방패'와 같은 '빛이 우리와 함께한다'와 적 1인과 적 전체를 대상으로 한 디버프 기술을 각각 가지고 있고 100% 도발기, 피격시 피와 마나 회복, 일정량의 HP일 경우 방어력 상승, 그리고 레이즈 등이 있습니다.

 

<'빛의 전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각종 디버프 스킬틀>

 

이 중에서 빛전이 가지고 있는 공마, 방정 디버프와 풀 브레이크 그리고 레이즈는 샤를로트와의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샤를로트도 마찬가지로 엠피 회복과 상태 이상 치료를 제외하겠습니다.

 

사실 위 스킬들은 각자에게 없는 스킬들이고 상황에 맞게 다르게 쓰이는 스킬이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불가합니다.

 

더군다나 빛전을 사용하신다면 마나 회복과 상태 이상 치료가 가능한 유닛을 편성하면 되고, 샤를로트를 사용하신다면 각 디버프가 가능하고 부활이 가능한 유닛을 편성하면 그만입니다.

 

오히려 이 스킬들은 편성한 유닛의 성능에 따라 차이가 나겠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스킬은 빛전의 '영웅의 존재'와 '희망' 그리고 샤를로트의 '왕의 방패'입니다.

 

<사실상 '빛의 전사'의 탱킹 스타일을 보여주는 '영웅의 존재'와 '희망'>

 

실지로 이 스킬들을 통해 둘의 탱킹 스타일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요.

 

'영웅의 존재'의 경우 발동률 100% 1인 도발기이며 어빌리티 각성을 통해 3턴 까지 지속됩니다.

 

반면 '왕의 방패'는 발동률은 50%이지만 어빌리티 각성을 통해 물리, 마법 대미지에 대한 경감률이 있습니다. (지속 턴은 3턴 동일합니다.)

 

'영웅의 존재'가 발동률 100%이기 때문에 아군을 지켜내는 데는 탁월하지만 문제는 생존의 여부입니다.

 

적이 때리는 족족 다 맞아주다 보면 아무리 탱커라 하더라도 생존에 위험한 상황이 되는데요, 다행히도 생존기 '희망'이라는 스킬이 이를 뒷받침해 줍니다.

 

'희망'은 빛전의 HP가 30% 이하일 때 발동되는 기술로 어빌리티 각성을 통해 최대 방어력 150%, 정신력 150%를 상승시켜주는 패시브입니다. (다른 버프기와 중첩은 되지 않습니다.)

 

이 수치는 실로 엄청난 수치이며 빛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샤를로트의 생존기 '불멸의 투지'는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죠.

 



 

그렇다면 빛전이 더 좋다는 것이냐? 아니오 그렇다고만 볼 수가 없습니다.

 

빛전의 HP가 30% 남는 지경이라면 강림의 틈이나 각성 보스들처럼 강력한 상대들과 싸울 때인데요, 이때 빛전의 HP를 30% 미만으로 놔두지를 않습니다.

 

빛전이 탱이다 보니 피가 많기 때문에 저 지경이 되면 파티원의 힐을 오롯이 빛전에게 집중해야 합니다만, 보스급들의 공격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그마저도 녹록하지 않습니다.

 

반면 '샤를로트'의 경우 발동률은 낮지만 경감률이 붙은 '왕의 방패'로 본인은 위험한 상황을 줄이지만, 그만큼 파티원들은 위험에 노출되겠죠.

 


<사실상 이런 녀석들과 싸운다면 위험한 상황인건 매한가지>

 

 

 

3. 그래서 결론은?

 

제 생각에 둘의 탱킹 능력은 결국 똑같다입니다.

 

한 명한테 힐을 몰아주나 파티 전체에 힐을 해주나 똑같고 탱커가 죽어 위험한 상황이 되는 것이나 파티원이 죽어 위험한 상황이 되는 것이나 모두 똑같다는 것입니다.

 

각자만이 가지고 있는 스킬들로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의 차이는 분명 있을 수 있겠지만 빛전이라 되고 샤를로트라 안되고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더군다나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황에 따라 파티 편성을 다르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점 또한 문제 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어떤 덱을 가지고 있으냐에 따라 빛전이든 샤를로트를 선택하면 되겠으며, 가능하다면 두 유닛을 모두 키워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샤를로트 리뷰였습니다.

 

쓰다 보니 엄청나게 긴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만만히 볼 유닛이 아니었던 거죠 (웃음)

 

포스팅 내용을 간추려 말씀드리면 빛전, 샤를로트 둘 모두 각자의 탱킹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취향, 덱 상황에 맞춰 고르시거나 그냥 저처럼 둘 다 키우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FFBE 재밌게 잘 즐기시고 픽업 대박 나세요!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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